
구리시가 오는 5월 서울편입과 관련한 ‘대시민 토론회’ 개최를 예고하며 지속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21일 시청 3층에서 열린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서울 편입 주요 추진 현황,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시는 국회에 발의된 ‘구리·서울 통합 특별법’ 추진 현황과 관련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 및 심사를 위한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해와 이에 대한 자료를 회신하는 등 ‘구리·서울 통합 특별법’은 관련 부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 서울편입 공동연구반 추진 상황도 마찬가지로 지속해서 진행 중 이라고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편입에 따른 공동연구를 시작해 지난 2월 3차 회의까지 개최했다”며 “특히 3차 회의에선 서울 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와 사무권한, 조직자료 분석을 실시했다. 빠른 시일 안에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중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