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경기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인천시백년가게협동조합과 손을 잡았다.
인천 구단은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백년가게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업력 30년 이상의 지역 우수 소상인들이다. 인천 지역에는 5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년가게 협동조합·백년가게협의회 총괄 이광호 회장과 김두용 백년가게협의회 사무국장, 정재영 백년가게협동조합 사무장, 인천 구단에선 전달수 대표이사와 가상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구단은 지역 내 백년가게 매장 및 생산제품 등을 활용해 구단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백년가게는 인천 구단 홈경기 행사 등을 통해 자체 출시되는 제품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호 회장은 “백년가게협동조합이 인천 구단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