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천200억원 기부
2011년 SM삼라희망재단 설립,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우수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쾌척 ‘사회적 귀감’


SM그룹 우오현 회장.
우오현 회장
SM그룹(회장·우오현)의 삼라희망재단이 지역사회와 상생,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SM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1년 SM삼라희망재단을 설립해 ▲사회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우오현 회장 가족들도 비영리재단 의료법인에 상속재산 3천200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M그룹은 우 회장의 의지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여주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의 장학금과 지역발전기금을 지속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 외에도 우 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해마다 2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경북 수해 피해 지원 등 지역과 이념을 가리지 않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 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경제적 부란 잠시 사회가 맡겨 놓은 것'이란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푸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