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중재·조사를 통한 학교폭력 지원체제 구축

교원, 경찰,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위촉

양평교육지원청 위촉장 수여
22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양평교육지원청은 교원, 경찰, 법조인, 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양평 두물 화해중재단,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등 총 54명을 위촉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에 나섰다.

22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양평교육지원청은 교원, 경찰, 법조인, 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양평 두물 화해중재단,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등 총 54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위원회로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심의한다.

양평 두물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학생인권 침해·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양평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퇴직 교원·퇴직 경찰·청소년 전문가가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는 직책이다.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화해 중재 확대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문성을 기반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