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추신水(수)' 생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 지원 방법을 모색하던 추신수는 신세계푸드와 함께 본인의 이름에 착안한 '추신水' 생수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많은 팬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채널을 통해 '추신水'를 홍보하는 '추린지(CHOOllenge)'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신水'는 약 40만병이 판매됐으며,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판매 수익금인 3천만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기부했다.

추신수는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있어 소중한 존재다. 이번 기부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