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시가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에 나선다. 공모전 포스터. 2024.3.25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올해 처음 계획하고 있는 통합 대축제에 대한 명칭 선정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25일 안산시는 올해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첫 발걸음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통해 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 최적 안이 없는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ucmore@korea.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031-369-1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