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러닝크루'가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준비한 'Stop Drug, Go Running'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수원러닝크루(SRC)에 따르면 SRC는 전날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Stop Drug, Go Runn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약문제에 대해 다양한 연령대와 함께 달리며 마약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SRC를 비롯해 동탄러닝크루, 평택러닝크루, 용인러닝크루, 봉담러닝크루, 슬로우래빗러닝크루, GLRC, SWRC, 위런위듀안산러닝크루, 웨일러닝크루, 수원뛰뛰 11개 크루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러닝코스 대략 10㎞(돌고래모양)를 달리며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낸 참가비 전액(110여만 원)은 범죄 등 강제적인 마약투약으로 인해 피해받는 중독자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