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지난 25일 전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현지 학교인 미국 마크 케플 고등학교(Mark Keppel High School) 학생 방한 환영식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 김동인 전곡고 교장, 홍문숙 전곡중 교장, 마크 케플 고등학교 에이미우(Amy Wu) 교감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환영식은 전곡중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공연과 어우러지며 미국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마크 케플 학생들은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전곡고등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학교 수업 외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수프로그램과 태풍전망대, 고랑포구 역사공원, 전곡선사박물관 등 연천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관내 고등학생 1학년 20명을 선발해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 케플 고등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김덕현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고 한미학생 교류 활동이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