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시가 선플재단과 손잡고 악성 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과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등은 26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었다.

선플재단은 2007년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사이버 폭력 예방, 무료 악플피해 상담, 선플 강사 양성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와 선플재단은 ▲소통, 화합, 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그 밖에 홍보 등 각종 사업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협약식이 끝난 뒤 선플 운동 선언식도 가졌다.

신 시장은 "이번 실천 협약은 난무하는 악성 댓글을 추방하고, 사이버상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