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가 매장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한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 삼성스토어에선 협력사 직원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교육을 받았던 삼성스토어 매니저가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회복을 도왔다.
최근엔 부천중동점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돼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 토해내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박상용 부천중동점 지점장은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올해 전국 지역별로 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180여명 증가한 것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