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양지역을 지나 한강으로 연결되는 두 개 하천 둔치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
시는 창릉천 덕수교와 공릉천 원당교 인근 둔치에 발물놀이터, 세족대, 샤워실, 화장실, 접이식 파라솔 등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스타필드 고양과 가까운 덕수교 일대에 친수시설이 들어서면 고층 건물이 밀집한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삼송지구·삼송동·동산동 주민들이 하천 제방에서 안전하게 내려와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제방 스탠드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릉천 원당교 주변 둔치에도 발물놀이터와 세족대 등을 설치한다.
발물놀이터는 수심 30㎝ 이하로 설치돼 안전사고 위험 없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창릉천·공릉천 둔치에 발물놀이터… 고양시, 다양한 친수시설 조성키로
입력 2024-03-27 19:04
수정 2024-03-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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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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