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전곡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26일 연천군 백화면에서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가주부모임은 이날 콩나물무침, 고사리무침, 열무김치, 불고기까지 직접 만든 반찬 4종을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봉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기 위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반찬 및 계절 김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으로 10월까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순례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분들에게 다양한 재료의 반찬과 계절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