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29일 오전 8시 오학초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증가 우려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등교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오학동사무소, 오학파출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기관 및 단체 30여명이 참여했다.
오학초등학교는 총 933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참석자들은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폭력 및 사이버 도박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학교 앞 교통안전에도 초점을 맞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하고, 학교 앞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및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오학파출소 이병만 소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의 예방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과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