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4~6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경의중앙선 전철역에서 ‘퇴근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립예술단이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선보이는 퇴근길 음악회는 4월 1일 월롱역 앞 광장을 시작으로 금촌역 광장, 금릉역 광장, 운정역 앞 육교, 야당역 광장에서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공연은 약 40분가량 진행되며, 클래식과 팝을 조화롭게 섞어 퇴근길 시민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퇴근길 음악회는 지난해 운정역과 금릉역에서 시작됐으며, 퇴근 길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된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공연 장소가 추가됐다.
조동준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퇴근길 음악회뿐 아니라 학교, 기업, 마을(아파트단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