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강수 원주시장이 성남시 탄천과 공원을 찾아 원주의 공원·하천의 조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지난 28일 환경국장 등 22명을 이끌고 탄천~분당천 합류부(수내동 맴돌공원 부근)와 중앙공원, 율동공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탄천·공원 등을 모델삼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으로 성남시에서는 이진찬 부시장과 서용미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탄천 수질, 탄천 현황 등을 안내했다. 또 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 야외공연장, 분당호, 돌마각, 중국심양정원 등의 시설과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확충(96면→204면) 사업을 설명하고 율동공원에서는 책 테마파크, 맨발 황톳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소개했다.

성남시는 현재 탄천과 율동공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부시장은 수변 문화공간, 자연치유 공간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시와 원주시는 지난해 5월30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성남시민은 원주시의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료(9천원)를 50% 할인받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