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소방서는 4~5월, 9~10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 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상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지난해 120만 명 관광객이 다녀간 수도권 대표적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려져 있다.
소방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곳에 설치한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심폐소생술 교육장’으로 봄철(4월·5월)과 가을철(9월·10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 교육장에서는 ▲심정지 환자의 인식과 119신고 방법 ▲가슴압박 소생술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 이론 및 실습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법 등을 배운 후 직접 실습해 본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필수 응급처치”라며 “산책하기 좋은 날 마장호수를 방문하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