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세부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시와 교육청은 특성화고에 대한 내용과 디지털 미디어 크리에이터(DMC) 양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고, 시는 논의한 내용을 통해 특성화고와 대학교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의 전략은 글로벌 교육도시를 추진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로 잡는 것이다.

또, 앞으로 글로벌 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을 양성하고 정주를 유도해 도시소멸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주요 추진과제는 ▲유보통합 모델 개발 ▲늘봄지원교실 운영 ▲경기북부권역 한국어집중교육 거점센터 ▲글로벌인재교육센터 ▲다국어교육과정 특화학교 ▲초·중·고 IB교육 벨트화 ▲동양대학교 연계 SW·AI 선도학교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 등이다.

시는 시범운영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부모들과 지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발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