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124억여원을 들여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나선다. 기존 일일 10t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일일 20t 규모로 증설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기존 시설은 철거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 등을 거쳐 오는 8월 착공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을 1년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순환센터 내 도로개선과 위험구간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침출수 처리시설을 개선하는 자원순환센터 기반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배출 편의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을 소형배출장 확대 설치와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폐비닐과 폐전지류에 대한 수거 보상제도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