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수원은 포항과 1-1로 비겼다. 2024.4.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수원은 포항과 1-1로 비겼다. 2024.4.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포항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올해 수원의 리그 성적은 1승 3무 1패가 됐다.

선제골은 포항이 넣었다. 전반 44분 정재희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오베르단이 박스 정면 부근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0으로 포항이 앞선 채 끝났다.

수원은 동점골이 절실했고 후반 7분 수비수 잭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정승원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잭슨이 헤딩슛해 득점했다. 잭슨은 올해 첫 K리그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포항은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다행히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포항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긴 수원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