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내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2일부터 운행한다. /경인일보 자료사진
파주시는 지역 내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2일부터 운행한다. /경인일보 자료사진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 일주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로 운행되는 핵심 관광코스가 운행된다.

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는 요일별로 특색을 뒀다.

화요일에 운행하는 ‘자연과 웰니스’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율곡수목원을 관광할 수 있고, 수요일 ‘자연과 역사’는 마장호수와 영조의 이야기가 있는 천년 사찰 보광사, 고려 시대의 국립호텔 혜음원지,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을 둘러볼 수 있다.

목요일 ‘관광특구’는 북한과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이뤄졌다.

금요일 ‘엠지(MZ)취향저격’은 국내 유일 출판문화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와 약 100만 점 이상의 소장품과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돌아본다.

토요일 ‘평화관광’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납북자기념관과 임진각 관광지, 민간인 통제구역 등으로 이뤄졌다.

매달 셋째 주 주말에만 운행하는 1박2일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요금은 정기코스 7천 원, 1박 2일 코스는 8만 원이다. 예약 등 관련 문의는 파주시티투어 누리집(www.pjcitytour.kr)을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02-730-05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