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제조업 29.3%' 가장 많아


도매 및 소매업이 광주시 전체 산업의 2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가 발표한 2023 광주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2년 광주지역 사업체 수는 4만8천726개로 2018년 2만1천306개 대비 7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시 전체 산업의 25.5%, 제조업 17.6%, 운수 및 창고업이 12.9%로 조사됐다.

2022년 광주시 전체 종사자 수는 16만1천865명이며 2018년 대비 2만3천825명으로 17.3%가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종사자 수가 2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매 및 소매업이 18.9%, 운수 및 창고업이 8.1%다. 특히 2018년 대비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6천511명 증가한 반면 유일하게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으로 1천305명 감소했다.

2018년 대비 사업체 증가 수는 1~4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2만1천658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8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9명이 근무하는 사업체의 경우 사업체가 481개 감소했으며 종사자 또한 3천929명 줄었다.

한편 광주시의 도·농 복합도시 특성상 교육서비스 종사자 12.4%,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 31.5%가 증가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