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협(본부장·박옥래)과 이천축협(조합장·임영묵),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는 2일 화재 피해를 입은 이천지역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양돈 농가인데 화재로 축사 5개 동이 소실됐고 양돈 1만여마리가 폐사했다.
물품 지원은 나눔축산 매칭사업(나눔축산+이천축협)을 토대로 이뤄졌다. 남궁관철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강성두 NH농협손해보험 경기총국장 등이 피해 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2천만원 상당의 각종 재난지원용품을 전달했다.
박 본부장은 "축산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해, 범농협 차원에서 물품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는 나눔축산 5대 실천 사업을 바탕으로 축산 농가에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