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 현장. /연천군 제공
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 현장. /연천군 제공

연천군 전곡읍과 청산면을 잇는 국도37호선 전곡읍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동두천~연천 전철)과 관련한 위수탁사업인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약 101억원을 투입해 연장 420m, 폭원 26.1m의 왕복 4차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현재 이 구간은 북측구간 지장물 이설 및 도로포장을 마쳤고 남측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공사기간 중 주민 통행 불편을 대비해 남북간 임시횡단보도를 지난달 30일 개통했다.

교량하부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약 47억원을 들여 길이 740m 교량하부 공간에 공원, 주차장, 체력단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6월 말 완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골지하차도 차량 개통은 6월 말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