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후보는 3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주현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윤종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후보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주의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며 “민생예산 대폭 삭감과 기후위기 대응 국정과제 후순위,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핵발전소 증설 추진, 남북관계 갈등 심화 등 윤 정부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명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이 전 후보는 “2010년에 안성시 인구가 18만명에 도달했지만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구가 19만명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도시발전이 정체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야 하는데 그런 안성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일꾼 윤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윤 후보도 “안성 보수정치와 윤 정권 심판을 위해 초당적인 연대를 결정해준 이 전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통 크게 연대해 윤 정권의 폭주를 막고 안성에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내게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