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 '신규 회원의 날'2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최창열)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신규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수출 초보 기업들을 위한 강연과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강연은 협회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상담 플랫폼 '트레이드프로(TradePro)' 상담위원이 바이어 신용 조회나 계약 리스크 관리 등 수출 초보 기업들에 도움이 될 내용 중심으로 실시했다.

컨설팅은 수출 경력 30년 이상의 무역 현장 자문 위원들이 담당했다. 협회는 무역 현장 자문 위원들이 직접 기업을 찾아 자문을 제공하는 무역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 자문 위원들이 이날 행사에서도 활약했다.

한 신규 회원사 대표는 "협회 사업과 회원 혜택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는 향후 경기 남부지역 기초단체들과 협업해 기업들을 직접 찾아 여러 지원 사업들을 소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열 본부장은 "무역에 관심이 많아도 개별 기업 입장에서 지원 사업을 충분히 활용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들 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