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동신산단 맞춤형 지원 방안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신산단은 안성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에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 그래픽 참조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조성되며 장비업계 기술 경쟁력을 지닌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신산단에 오는 2028년까지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비(200억원), 실증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비(200억원), 지역 대학과 연계한 재직자 교육 등 인력양성 사업비(11억원) 등 4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