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선정 뮤지컬 ‘이상한 엄마’ 공연 사진. 2024.4.3 /이천문화재단 제공
2023년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선정 뮤지컬 ‘이상한 엄마’ 공연 사진. 2024.4.3 /이천문화재단 제공

(재)이천문화재단이 올해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억8천여 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문화재단 미션인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이천’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화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보다 약 9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중앙-지역, 공연단체-공연장 간의 협력을 촉진해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 지원 및 문화취약지역의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3건,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공모사업’에 4건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장수탕 선녀님 ▲연극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기동 체육관 ▲오페라 마술피리 ▲클래식 실험실 콘서트 ▲마당극 말뚝이 가라사대까지 총 7작품이 선정됐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이천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연은 오는 7월부터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추후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