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가 8일부터 본격업무에 들어간다.사진은 청사 전경.2024.4.4/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가 8일부터 본격업무에 들어간다.사진은 청사 전경.2024.4.4/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 배곧119안전센터가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배곧119안전센터는 배곧신도시 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판매시설, 공연 관람 시설 등 시흥시 중추 테마 신도시 조성 등으로 유동 인구 유입에 따라 화재·구조·구급 수요 증가로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염원에 따라 추진됐다.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배곧119안전센터는 지난 2021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에 공사 착공해 지난달 준공이 완료됐다.

청사는 부지면적 1천586㎡, 연면적 997㎡(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차고·사무실·감염관리실․장비수납창고․대기실, 2층에는 센터장실․체력단련실․식당․대기실·의용소방대실을 갖추고 있다 또 28명의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물탱크차, 구급차 총 3대의 소방 차량이 배치돼 정왕3동 오이도 지역, 정왕4동, 월곶동, 배곧1, 2동을 관할하게 된다.

배곧119안전센터 개청식은 오는 30일에 가질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배곧119안전센터가 신설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