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목일을 맞아 농협 수원유통센터(지사장·이원진)가 4일 야외 특별행사장에서 제21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6월16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화훼, 묘목, 모종 생산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겐 꽃과 묘목, 모종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수원농협과 한국화훼농협, 각 지역 산림조합,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어니스트플라워 등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부터 장미와 소국 등 절화는 물론,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도자기와 천연비누 등까지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이원진 지사장은 “이 행사는 매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고 수백여종의 꽃과 나무, 모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잠시나마 위로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시민 친화적인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