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회2

대한한의사협회는 윤성찬(왼쪽)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국민 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수호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전혜숙·박광온·진성준·이종성 국회의원과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는 위기의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방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학이야말로 앞으로 더욱 강화돼야 할 일차의료에 가장 적합한 의학이다.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K-medi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