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원광희, 이하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는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안양시 북한 이탈 주민 대표, 만안·동안경찰서 담당 경찰관 등을 초청해 ‘따뜻한 이웃사천 북한 이탈 주민 멘토링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과 관련 멘토·멘티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원광희 회장은 2024년도 현재 북한 이탈 주민의 현황파악과 주요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고 안양시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후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6월15일에는 북한음식과 함께하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계획, 북한 이탈 주민들이 고향 음식체험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남한 음식인 짜장면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 유대감을 형성하고 레크레이션 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남·북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원광희 회장은 “그동안 북한 이탈 주민들의 경제적, 문화체험 위주로 한 멘토링을 정신·심리·문화·경제·종교적 접근 등으로 확장 및 다각화하여 편견을 걷어내고 이해와 배려를 통한 화합·소통의 멘토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탈북민 멘티를 모집하고 있다 . 문의: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031-38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