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 주제로 1시간 강연
한경국립대학교가 오는 11일 개교 85주년을 맞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강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교내에서 개최되는 ‘한경국립대 85주년 개교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반 전 UN사무총장은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열리는 85주년 개교기념식 2부 시간에 강단에 올라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에서 반 전 UN사무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과 UN사무총장 등으로 재임하던 시절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국립대는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1부 개교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반 전 UN사무총장 초청강연, 3부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한 뒤 둘째 날인 12일에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해 내·외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학 비전 발표 선포식과 교내투어, 오찬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