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에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음식값 영수증을 이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매우 좋아요”
올해 ‘GSL(가평 Saturday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6일 가평군 음악역1939 야외무대에서 열린 올해 첫 ‘GSL 뮤직 페스티벌’에 3천명이 넘는 관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장 지정좌석뿐 아니라 음악역 1939 주변 잔디밭 등에 삼삼오오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관람 문화도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 멤버 ‘임한별’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린 대규모 음악공연은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 공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뮤지컬, 마술쇼 등 8회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음악복합문화공간인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1939에서 열리는 GSL 공연은 군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A씨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야외무대가 인상적”이라며 “게다가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의 만족도는 최고”라고 호평했다.
주민 B씨는 “이 공연으로 오랜만에 가평읍내가 사람들로 북적여 생동감이 돈다”며 “이 페스티벌이 잘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GSL 뮤직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음악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 이용자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 가평’에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