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한국 미술평론가 1세대인 이경성 선생 타계 후 후학들의 자발적 발의로 제정된 상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회에 걸쳐 한국 미술 이론 발전에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김복기 아트인컬쳐 대표)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별도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위원장·최태만 국민대 교수)의 논의를 통해 선정됐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이 상이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