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참석… 못자리 일손돕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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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은 지난 6일 자동화육묘장(건장리 소재)에서 '풍년농사기원제 및 못자리 일손돕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4.6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올해도 풍년농사 잘 지어봅시다'.

여주 가남농협(조합장·김지현)은 지난 6일 자동화육묘장(건장리 소재)에서 '2024 농업 풍년기원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농협 및 농업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한해 농사의 대풍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못자리(모판 나르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이상저온, 폭우 등 농업 재해가 많이 발생해 농업인들의 근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는 농업인들의 불안과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농자재 및 시설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최근 중국 차우저우시 자매결연 방문에서 여주쌀의 수출기회를 모색했다고 전하며, 차우저우시 측의 관심과 여주쌀에 대한 호평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여주쌀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농업이 더욱 발전하고, 올해 풍년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