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투입 '골맛'… 청주에 1-0 승리
7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청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승점 9(3승 2패)를 기록한 수원 삼성은 3위에 자리하며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승점 7(2승 1무 2패)인 청주는 7위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수원 삼성은 후반 10분 최전방 공격수인 뮬리치를 빼고 김현을 집어넣으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후반 추가 시간은 10분이나 주어졌다. 후반 51분에 수원 삼성 카즈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수원 삼성에는 김현이 있었다. 후반 53분 김현이 박스 정면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수원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한 수원 삼성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6일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김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FC안양은 승점 10(3승 1무)을 기록해 K리그2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성남FC는 지난 6일 열린 충남아산FC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김포FC도 지난 6일 열린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