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수원 삼성생명이 5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 주말 수원 홈경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고 선두로 부상한다는 계산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주말인 19일과 20일 4위 현대(7승7패)와 1위 국민은행을 상대로 2연전을 갖는다. 선수단은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1위에 올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삼성생명은 시즌 초반 부진했던 용병 필립스와 정은순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등 최강 골밑을 완성했다.
또 수비, 속공, 외곽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이미선 박정은 박선영이 센터진과의 환상 호흡을 이루며 시즌이 더할수록 조직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번 주말경기에서 삼성생명은 19일 현대전보다 20일 국민은행전에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전력에서 절대우세를 보이고 있는 단독 4위 현대보다 두 번 대결 모두 삼성생명에 패배를 안긴 국민은행은 껄끄러운 상대.
지난해 첫 대결에서 삼성생명은 경기초반 상승세를 타다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혀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지난 2일 두번째 경기에서는 팀 최소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팀 최고참 정은순을 중심으로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아래 정신력을 다지고 있다. 또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주말 선물을 안겨주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최하위인 인천 금호생명(2승12패)은 19일 3위 신세계(8승5패), 20일 4위 현대와 홈 2연전을 갖고 하위권 탈출의 시험무대에 선다.
[여자프로농구] 수원삼성 "선두 보인다"
입력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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