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우슈팀이 19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소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전국제패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도체육회 우슈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창단작업에 들어가 올 1월초 선수 7명에 대한 영입작업을 마치는 등 적극적인 창단작업 끝에 결실을 맺은 것.
도체육회 초대감독은 남윤현 현 경기도우슈협회 전무이사가 맡았고 지난해 제6회 세계우슈선수권 대회에서 장권 1위, 곤술 1위, 도술 2위에 올랐던 박찬대가 플레잉코치를 맡았다. 또 태극권의 이재형, 남권 조인수, 산수 민정기(52㎏이하), 차준열(60㎏이하), 이윤범(65㎏이하), 정성훈(70㎏이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로 국내 최강의 드림팀을 이뤘다.
이로써 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는 체조, 펜싱, 역도, 보디빌딩 등에 이어 총 5개팀으로 늘어났고 예산규모도 10억여원에 달하게 됐다.
도체육회 우슈팀은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에서 2천여점 돌파는 물론 종목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도체육회팀의 위상과 함께 전국체전 종합우승의 탈환에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남윤현 감독은 “도내 우슈인과 도민의 힘을 밑거름으로 이번 우슈팀을 창단한 만큼 앞으로 전국 최강의 우슈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