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10일 친환경축산종합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10일 친환경축산종합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이 흥천면 율극리 일대에 친환경축산종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축산종합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여주 흥천면 율극리 299-11번지 일원에 총면적 4만5천48㎡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사업의 추진경위, 개발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근거 및 평가항목 등의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공람기간 내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제출 시 공청회 개최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개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도시계획과(031-887-2354)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처리 문제와 관련된 부하량 증가로 인한 수질 악화 및 수생태계 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7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부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2022년12월26일자 9면 보도)했다. 가축분뇨의 재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