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회 재입성 성공
‘GTX-D·양평고속도로 조기추진’ 공약
‘관광자원 활성화 및 일자리 다양화 힘쓸 것’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의 보수 강세가 재증명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 재선 고지에 올랐다.
제22대 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에서는 김 후보와 최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해당 선거구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나 선거 전 두 후보의 사전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로 공표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11일 오전 2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9.87% 진행된 여주시양평군에서 김 후보는 53.58%의 득표율(7만4천825표)을 얻어 2위 46.41%(6만4천815표)를 얻은 최 후보를 7.17%p 앞서며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여주·양평의 승리다.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김선교에게 힘을 모아주신 뜻 잘 헤아리겠다”며 “최재관 후보와 지지자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선거운동 기간 많은 분을 뵈었다. 현장에서 들었던 많은 말씀 잘 새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여주 GTX-D 조기 추진 사업’과 수도권 동부교통 핵심인 ‘양평-서울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등 교통인프라 개선을 약속한다”며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강천섬 지방정원’, ‘금모래 은모래 유원지’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 이행을 거론했다.
또한 여주 ‘SK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상생발전자금’ 재원 마련, IT(Information Technology)·BT(Bio Technology) 관련 산업 유치 등 일자리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민의힘 소속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경기도의원, 여주시의원, 양평군의원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읍면동 지역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공약을 잘 실천하겠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다. 풍부한 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으로 중앙정치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행복한 대한민국과 여주·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