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가 시의회 대회실에서 김하식 의장 및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희 시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의사일정에 맞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24.4.12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12일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가 시의회 대회실에서 김하식 의장 및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희 시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의사일정에 맞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24.4.12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이천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윤지선(양정고1) 의원의 각오다.

12일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가 이천시의회 대회실에서 김하식 의장 및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희 시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의사일정에 맞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윤지선 의장을 포함한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이천시청소년의회는 이날 의사일정으로 이하린(사동중 1년) 의원과 김하식 의장 간 멘토·멘티 결연을 시작으로 전 의원 간 결연식을 가졌다. 이어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학습과 청소년의회 활동의 체계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계발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하식 의장은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례나 정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행되는지 이해하고 소통 공감하는 열린 이천시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앞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4대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천시 청소년 대표들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우리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살펴보는 것에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된다”며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청소년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임하길 바란다. 이천시도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