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오일장에 찾아오는 지역문화예술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 12팀 구성
양평문화재단이 군민에게 일상 속 자유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군내 유동인구가 많은 양평오일장 시장 내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출연팀을 선정, 40팀의 지원단체 중 양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로 최종 12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출연료와 필요경비를 지급하며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단체로는 양평색소폰앙상블, 양평민요보존회, 양평솔리스트앙상블, 밴드 11월, 벨예술기획. (사)한국국악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포레스트오케스트라, 극단Doll끼, 양평군직장인밴드연합회,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삼사오협동조합이다.
특히 양평문화원 남성합창단이 오는 7월, 9월 특별공연에 참여해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의 건강한 협업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군민께는 무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께는 창작활동의 기반마련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양평물맑은 시장 오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