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LH 파주사업본부가 ‘GTX-A 개통 및 운정3지구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024.4.12 /파주시 제공
파주시와 LH 파주사업본부가 ‘GTX-A 개통 및 운정3지구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2024.4.12 /파주시 제공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12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및 운정3지구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GTX-A 노선 개통과 운정3지구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용역’을 공동 진행하고, 도출한 교통 대책을 GTX 개통 전에 반영함으로써 51만 파주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GTX 개통과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LH가 공동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영진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운정신도시 교통 여건 변화에 발맞춘 종합적인 교통 대책과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파주시와 상호 협업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와 LH가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와 결실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용역 추진 등을 통한 운정3지구의 근본적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교통선진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