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계절별 꽃을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14개 행정동 공원·도로변 및 교량 화분과 화단에 팬지, 비올라, 베고니아 등 계절별 꽃 9종 약 9만7천포기를 식재·관리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은 크게 ‘꽃박스 사업’과 ‘봄꽃 식재 사업’ 등으로 나뉘는데 시는 이달 초 도로변 교량 난간에 꽃의 개화기가 긴 웨이브페츄니아 걸이화분 2천288개를 설치·관리하는 ‘꽃박스 사업’을 진행했다.
4월부터 6월까지는 ‘봄꽃 식재 사업’으로 초이동 교통섬 등 관내 9개의 교통섬에 꽃잔디·금잔화·팬지 3종 약 1만 9천포기를 식재했다.
이 밖에 시는 직영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는 시청 앞 신장근린공원 1호, 미사호수공원 및 미사누리공원 2호에 6만8천포기 규모의 튤립과 수선화를 심을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꽃을 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길거리를 지나가다 마주하는 화분과 화단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