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 2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 나무 책상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3개 동 1천600㎡와 자재, 집기류 등을 태워 5억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7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6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4대와 7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나무 자재 등이 타면서 잔불이 남아 14일 오전 3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직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