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왼쪽 9번째) 시장과 평택시의회 유승영(왼쪽 10번째) 시의장, 강정구 시의원, 시민 대표들이 착공 기념 시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왼쪽 9번째) 시장과 평택시의회 유승영(왼쪽 10번째) 시의장, 강정구 시의원, 시민 대표들이 착공 기념 시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지난 12일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공원 조성을 기대했던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청북하늘빛호수공원 개발이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청북택지지구 내 기존 골프장 부지(청북읍 옥길리 13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것으로, 시는 2020년 7월 장기간 방치된 이곳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원 조성 발표 이후 시는 2023년 1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시공사(대우건설) 및 감리(도화엔지니어링)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6년 4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지역의 대표 공공 여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시민참여 TF팀을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블루존(수변경관을 조망, 특화식재를 통한 힐링공간)’, ‘패밀리존(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등 놀이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레포츠존(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체육 공간)’도 포함시켜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동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등으로 공원의 기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청북 하늘빛 호수공원의 착공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서부지역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