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덕양권역 시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추가 신설, 오는 5월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로의 출퇴근 수요가 많은 시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증차, 중간 배차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덕양권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돼 왔다.
이에 시는 출근 시간에만 서울로 편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확대에 적극 참여, 화정역에서 디엠시(DMC)역으로 가는 '서울08번' 노선 신설을 확정받았다. 이 노선은 화정역을 출발해 행신동~항공대~덕은교~수색역~DMC역까지 주요거점을 거친다.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7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3대(회) 편도 운행된다.
신설 노선은 입석제한 조치로 광역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양권 시민들이 인근 지하철역 등으로의 환승이용이 가능한 주요거점으로 이동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고양시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 덕양권역 시민 출근길 편의 증진
입력 2024-04-14 19:04
수정 2024-04-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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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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