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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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최근 주식회사 코액터스(대표이사·송민표)와 ‘장애인택시운전원 양성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경기지장협 권태익 부회장,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이사, 채승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복지사업의 다각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운수업(택시) 취업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 대상으로 택시 운전자격 취득비 및 기준금 지원 ▲운수업(택시) 취업 희망 등록 장애인 적극 채용(결격사유 없는 경우) ▲업무용 택시 이용 시 고요한 모빌리티 우선 이용 ▲협약기관 홍보채널 활용한 안내 및 홍보 등이다.

경기지장협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4년 4월 현재까지 택시운전자격 취득자 531명, 누적 취업자 365명을 기록해 경기도 내 일자리 사업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액터스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운수업 일자리 창출, 국내 최초 유니버설 이동수단 운송업 도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타입2) 면허를 취득해 국내 유일한 플랫폼운송(타입1)·가맹사업(타입2) 면허를 보유한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협약식에서 경기지장협 권태익 부회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는 코액터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운수업(택시)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이사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의 협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운수업(택시)에 잘 적응하고, 생계 및 소득보장이 확실히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