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제2회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장배 국제드론레이싱대회‘가 지난 13~14일 이틀간 국·내외 선수 총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소병훈(민·광주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경기는 예선에서 4인1조 조별리그을 거쳐 본선은 4인1조 포인트경기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는 탑 클래스 드론 파일럿들이 400g이 조금 넘는 드론이 최고 시속 200㎞의 짜릿한 속도로 박진감 넘치는 고속의 드론 레이싱, 화려한 공중 액션 등이 펼쳐져 참관객들의 박수와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 둘째 날 이어진 본선 토너먼트 무대는 수준 높은 선수들의 기량이 공개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과 호주, 중국과 태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드론 경주대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회에서는 루키챔피언 최선우(영천), 주니어 챔피언 Woravit Subsri (태국), 슈퍼 챔피언 Wanraya Wannapong(태국), 프로 챔피언 이민서(광주)가 각각 챔피언을 차지했다.
한편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는 4개 클럽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