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4월부터 환경컨트롤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04.15/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4월부터 환경컨트롤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04.15/안산시 제공

반월국가산업단지와 같이 노후 산단에 대한 악취 등 환경의 우려를 낮추기 위해 안산시가 ‘환경컨트롤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안산시 4월부터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컨트롤센터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컨트롤센터는 안산시의 과학적 악취관리를 위해 2009년 12월 전국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고정식 측정소 ▲악취측정센서 ▲원격악취포집기 ▲예측 모델링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악취 문제를 진단하고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U-Clean통합시스템 ▲원격악취포집기 ▲전망대공원 ▲악취방지시설 탐방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스템 시연과 함께 산업단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견학 일정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14:00~16:00)에 운영되며 매월 견학일 5일 전까지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w0203@korea.kr) 또는 방문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산단환경과(031-481-2897)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현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시민들이 이번 환경컨트롤센터 견학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관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해 구축된 첨단 시스템으로 안산시 맑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